기후 재앙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앞으로 20년 지구는? 우리가 해야 할 일
안녕하십니까,
부매경입니다.
오늘은 조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 관련해서는 틈틈이 글을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나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 듭니다. 2022년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가 기후변화인 것은 여지없이 이러한 사실을 검증해 줍니다.
기후 재앙 인류에게 남은 시간?
제목은 거창합니다. 이건 그 누구도 정확히 알 수없겠죠. 최근 미국 학술지에 실린 내용을 보면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시기가 2033년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한 이 결과는 높은 확률로 앞으로 10년 후 지구는 온난화 임계온도인 1.5도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5도의 중요성은 이미 여러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전의 아름다운 지구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하는 온도입니다.
앞으로 10년 후? 그럼 인류가 멸망할까? 인류가 멸망하지는 않겠지만 아마도 현재의 지구의 모습은 영영 못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모든 균형이 깨져버리는 이상기후 현상
전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대기로 인해 생겨나는 자연 현상입니다. 지구는 온실효과로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균형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간빙기 시대, 즉 일정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즉 지구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는 그 속도는 매우 느리며, 지구는 서서히 균형을 맞춰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생성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하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이상기후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너무 자주 일어나 자연의 무서움을 매번 느끼게 해 줍니다.
앞으로 20년 후는?
먼저 20년 전 20살인 나에게 40대 사진관 사장님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사장님 왈 "나는 환경문제에 대한 걱정은 없어 어차피 난 40년 정도만 더 살 수있는데, 그때 내가 사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꺼야. 하지만 너랑 너의 아들을 위해 너는 지구 환경오염에 대해 고민해야 해."
그때 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뭐 앞으로 40년 후면 나도 60인데 그때 할아버지인데 크게 뭐 신경 쓸게 있을까?
현재 난 10대 아들은 둔 40대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20년 후 이제 걱정됩니다. 지금 시대 60은 할아버지가 아닙니다. 앞으로 20년 후 60은 더욱 할아버지가 아니겠죠. 더욱 걱정인 것은 우리 아들이게 엄청난 걱정을 넘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이 10대입니다. 기후변화에 가장 관심이 많은 연령이 문제를 만든 지금의 어른들이 아닌 우리의 아들딸들이라는 겁니다. 20년 후 이 아들은 극심한 기후 변화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많은 어른들은 정치적인 문제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년 후의 모습은 현재 매우 부정적입니다. 왜냐 어른들은 변화지 않습니다. 여전히 기후문제는 모두의 문제가 아닌 일부의 문제로 여기며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하거나, 경제개발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뭘 해야 할까?
우리는 이미 작은 개인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2018년 15세 나이로 기후변화에 심각성을 느끼고 지구 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 변화 대응 소극적인 정치인들과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를 거부한 그레타 툰베리. 그녀는 2019년 타임지에 올해에 인물로 선정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조금조금씩 모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곳 정치권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이상주의자 같은 이야기겠지만, 우리에게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러한 이상적 현상으로 나타나야 지구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마무리하며..
이 글은 정말 오랫동안 머릿속으로 담아둔 내용이며, 티스토리에 몇 번이나 적었다가 지웠다가 했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고쳐 쓰고 결국은 완성을 하지 못하고 삭제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약 20분 정도만에 이 글을 다 적은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꼭 남겨 놓고 싶었던 내용이며, 앞으로 우리 아들이 크면 아빠가 이런 마음이었다. 작으나마 노력했다. 면죄부가 아닌 아빠의 작은 노력으로 세상이 변화였다고 생각한다라고 꼭 자랑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들딸을 위해 이제 어른들이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아이들에게 지구에서 어떻게 생존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닌 내년에는 어딜 여행 갈까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행동해야 할 것으로 생각 듭니다.
감사합니다.
앞뒤가 안 맞고 정리되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