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Zepeto) 이야기_네이버_Z세대 놀이터(메타버스)
꼰대로 접어드는 나이
이해 못 하면 뒤쳐진다라는 생각으로.. 제페토를 이해해 보려고 한다.
설명하는 내내 진짜 애들이 이러고 노는걸까 의문이 생긴
제페토 가입자 약 2억면 90프로 외국인 10대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10대인데.. 뭔가 매크로가 있나 보다
기본 느낌은 싸이월드 3D 정도?
하지만 차이점은 많다
내 아바타
얼굴은 사용자 얼굴을 기초로 작성된다
참고로 우리 아들 얼굴 사용한 아바타다
보석이 아닌 코인으로 나이키 옷, 모자, 슬리퍼를 구입했다
실제 제품이 있는 상품으로 이렇게 나이키는 Z세대를 공약한다
월드라는 이름의 놀이터가 있다.
장소 개념으로 게임 형식, 관광 형식, 웹툰 드라마 제작 장소, 팬미팅 장소 매우 다양하며
장소마다 게임도 하고, 유명 관광지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연예인 아바타도 만나고..
내 아바타로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타봤다... (아 진짜 ㅠㅠ 모르겠음 왜 하는지)
유명 관광지에 회사들의 광고판들이 즐비해 있다. 이렇게 미래 고객인 Z세대에게 광고한다.
그리고 인스타나 틱톡, 페북과 같이 아바타로 사진을 게시하고 친구도 사귀고..
좋아요를 누른다
인기 있는 친구들의 옷을 통해 업체는 또 광고를 한다. 결국 인기 있는 애들은 모델인 셈이다.
그리고 옷, 액세서리 등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만들어서 팔 수도 있다
이걸 입고 올리는 모델도 따로 공모도 하더라
이걸 만들어서 파는 전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월 몇백 정도의 수익으로 알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10대들 중 월 천을 넘는 크루(제페토 내 연맹?)도 있다고 한다
(옷 제작은 시도 중이며, 추후 별도 올려야 할 듯)
이미 미래 고객에게 광고를 하기 위해 업체들이 광고도 많이 한다
명품, 영화, 웹툰 광고들이 많다. 일부 명품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유사하게 광고를 하고 있다(메타버스 이야기 참고)
난 이게 최고 이해가 안 간다.
사람들을 모아 웹툰을 찍는다? 드라마도 찍고
요즘 막장이 유행이란다.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광고도 있고, 참여하면 보석도 받고, 옷도 협찬받고 ㅋㅋㅋ 이야 신세계
진짜 omg이다
국내 엔터 회사에서는 이미 여기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한다.
제페토를 통해 아이돌의 노래를 오픈하고 팬미팅도 하고..
하다 보면 걱정되는 부분도 많다. 어린아이들이 실제가 아닌 가상에 세계에 빠져 살고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보석이 필요한데, 그 보석을 구하기 위해 "구걸"이라는 행동도 한다
"구걸" 이상으로 발전할까 무섭다.
우리 아들도 엄청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