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_그 다음 메가트렌드? 1편 미래 자동차

안녕하십니까, 

부매경입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하지만, 이렇게 된 것은 불과 15년 전부터 입니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 등장으로 개인용 컴퓨터인 PC의 시대는 끝나고 

모바일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과연 이 모바일 시대가 영원히 지속될까요? 

스마트폰 시대를 지나 이후 다음 메가트렌드는 무엇이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시대 끝인가?

• 2007년 아이폰을 필두로 모바일 시장은 급성장함
• 2018년 첫 역상장 이후 하락세

2021년 4년 만에 턴어라운드 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 및 5G 모바일 출하량 증가, 

그리고 신흥시장이 10% 이상 고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 차트와 같이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었고, 

이전의 고성장은 특별한 사항일 경우를 제외하곤 고성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특별한 사항인 인도 및 개발도상국의 스마트폰 보급 증가, 5G 기기로 교체 등 

아직 성장의 여력은 있으나, 다이나믹한 성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스마트폰 시대 대장주 애플 향후는?

2020년 8월 애플이 1.8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 세계 시총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애플은 2.1조 달러로 여전히 전 세계 시총 1위입니다. 과연 애플은 언제까지 시총 1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애플은 2014년 "타이탄"이라는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비용과 효율 문제로 중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다시 스마트폰의 대안으로 자동차로 눈을 돌렸으며, 2025년 애플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애플은 왜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나?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시장의 5% 인 약 41만 대를 판매(310억 달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스마트폰에 비해 수익성이 제한적인데 왜 애플은 애플카를 출시하려고 할까요?

• 자율주행이 표준화되면 자동차 내 서비스 산업 성장
• 자동차를 이동수단이 아닌 정보 서비스로 인식
• 즉 현재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 서비스가 자동차로 이동
• 자동차의 구매 유형 중 정보 서비스 이용자 증가

출처 :  SKT Insigt 홈페이지 캡쳐

즉 애플은 스마트폰 다음으로 사람들이 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동차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애플의 예상 매출은 골든삭스만에서 2020년 12월 기준 예측한 자료이며,

최근 2021년 1월 JP 모건에서는  신차 판매 매출이 2조 달러(2천2000억)로 보고 있습니다.

JP 모건에서는 애플카는 고급 전기/자율주행 차량으로 전체 시장에 1/3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은행은 시장의 1%를 차지하여 2030년부터 연간 60조 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관들 마다 예측이 천차만별이라 미래에 애플카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미래의 자동차 시장에는 자동차가 단순하게 이동수단의 목적이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4차 산업과 자동차의 만남

자동차가 4차 산업의 기술과 만나면서 엄청난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는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나노기술 등과 결합하여 새로운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자동차의 핵심은 바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현재 스마폰 시장을 지배하는 것도 구글과 애플의 소프트에어 플랫폼인 것과 같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프트웨어 지배자가 전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의 시장을 개척한 애플은 

지금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동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 다음 메가트렌드는 자동차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